옥천군, 2024년 제6회 솔라리그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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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24년 제6회 솔라리그 ‘최우수상’ 수상
  • 김상득 기자
  • 승인 2024.08.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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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통계 바탕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확대 모범사례 발굴 보급 성과 부문 선정
옥천군이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황규철 군수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가졌다. 

충북 옥천군이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제6회를 맞는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자체와 민간단체 등이 태양에너지 보급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겨루는 ‘태양광 발전 경쟁리그’로 2022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태양광에너지를 생산하고 또 이를 확대 보급하기 위해 노력한 곳을 발굴해 널리 알리는 대회다.

올해 전국의 226개 기초지자체와 17개 광역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지자체는 정부 통계를 바탕으로, 1인당 보급량, 면적당 보급량, 전년 대비 증감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곳을 선정했다.

그중 우수기관 지자체 8곳, 공공기관 2곳, 민간기관 2곳 총 12개 기관이 재생에너지 보급 모범사례를 발굴 및 발표에 나섰다.

이에 옥천군은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24,740㎾를 신규 보급, 2021년 대비 85%의 증가율 등의 성과를 보여 태양광 보급 우수지자체 9위를 차지했다.

충북 도내에서 유일한 성과로,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해 최우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둬 그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지난해 군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요 성과로는 단독주택, 관내 기업체 등에 총 141개소 687㎾를 보급 및 설치 지원했다.

올해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비를 주택, 공공시설, 축사 등 231개소 총 1324㎾를 보급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연일 폭염으로 냉방기 가동이 늘면서 전력 소비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실정이어서 수요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특히 태양광 설치는 여름철 피크수요 시간에 전력을 생성, 주택에 직접 전력을 공급 전기요금을 낮춰줘 재생에너지 확대로 인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분별한 태양광 설치는 인근 주민들의 혼란과 환경오염, 산사태, 우수범람 등 재난 발생을 일으킬 수 있어 주민 불편과 재난 발생 소지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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