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살고 싶은 마을사업’ 대상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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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살고 싶은 마을사업’ 대상지 선정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4.08.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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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마을 경쟁…자율개발사업 3곳‧종합개발사업 1곳 뽑아
음성군청.
음성군청.

충북 음성군이 마을만들기 사업 ‘2025년 사업대상지’로 4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일 자율개발사업 3개소(소이면 비산1리, 원남면 주봉1리, 삼성면 능산2리), 종합개발사업 1개소(감곡면 원당2리)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고 전했다. 군은 9개 읍·면 20개소 마을의 신청에 따라 지난 상반기에 5일 동안 신청마을 주민들을 위한 역량 강화교육을 추진했다.

교수, 전문가 등 외부 위원(5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난달 30~31일 이틀간 현장 실사를 벌였다. 이어 지난 12~13일에는 최종 10개(자율개발사업 8개소, 종합개발사업 2개소) 마을에 대해 공개 대면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사업계획서 등을 토대로 △계획의 적정성 △계획의 창의성과 마을 자원 연관성 △시설물 유지관리 계획의 적정성 등을 공정하게 심사해 사업 대상지 마을 4곳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사업 대상지 4개 마을에는 2025년도부터 3년간 사업비(자율개발사업 마을당 총사업비 5억원, 종합개발사업 총사업비 10억원)를 투입하게 된다. 군은 대상 마을에 대한 시설 사업과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앞으로도 마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과 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촌 마을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의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예산을 합리적으로 사용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초생활 기반 확충, 경관 조성, 주민역량 강화 등 마을의 가치를 높여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촌 마을을 조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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