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독서 통해 슬픔과 아픈 마음을 겪었던 순간 글로 표현
영동부용초등학교가 이달 2~4일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언제나 책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마음약국’ 프로그램은 교실, 도서관, 보건실이 협력해 ‘눈물바다’라는 책을 주제로 학생들이 기쁨에 벅차 눈물을 흘리거나 마음의 아픔을 겪었던 순간들을 글로 표현하는 마음을 다잡는 활동이다.
도서관에서 계란판 미션을 통해 집중력과 재미를 동시에 경험하며 학생들은 각자의 문진표를 갖고 보건실을 방문, 마음의 아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개별적으로 맞춤형 마음약(비타민)을 처방을 받았다.
행사는 운동장에서 비눗방울을 불며 마무리됐다. 학생들은 비눗방울과 함께 마음의 아픔을 날려 보내고, 행복한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을 가졌다.
깁보현 교장은 “독서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지혜를 담은 책들을 만난 학생들이 인성과 건강한 생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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