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8일까지 입산객 증가 예상 산불 발생 예방 각별한 주의 당부
충북 보은군이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입산객 증가 예상에 따라 산불 발생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은 연휴 동안 벌초·성묘·등산을 비롯해 임산물 채취 등 산을 찾는 시민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산불 예방을 위해 특별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간다.
하루 평균 7명씩 총 32명의 비상대응반을 편성, 입산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집중 예찰하고,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입산객의 불씨 취급 금지와 산림청,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신건호 군 산림녹지과장은 “해마다 추석 명절을 전후로 성묘객 실화 등으로 많은 산불이 발생한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을 위해 산에서 불씨 취급 금지 등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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