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무대에 선 한명숙 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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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무대에 선 한명숙 전 총리?
  • 충북인뉴스
  • 승인 2007.07.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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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온라인 팬클럽 모임서 3곡 열창
7월20일 범여권 대선 예비후보 자격으로 청주를 방문한 한명숙 전 총리가 밤무대에 섰다. 청주시 사창동에 있는 한 라이브카페의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양현정(배따라기 전 멤버)의 기타반주에 맞춰 ‘사랑을 위하여’, ‘애모’ ‘소양강 처녀’ 등 노래 3곡을 열창한 것.

   
 
   
 
한 전 총리의 노래실력도 만만치 않았지만 관객들의 환호는 그 이상이었다. 이날 라이브카페에 모인 40여명이 모두 한 전 총리를 지지하는 온라인 모임 ‘해피한’의 구성원들이었기 때문이다. 해피한은 이날 처음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인 인사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열린우리당 청년위원회의 주요 멤버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서삼일 위원장을 비롯해 강병우 수석부위원장, 정용만 조직위원장 채길영 학생청년위원장(충주대) 등이 모두 참석한 것이다. 꽃집을 운영하는 강병우 수석부위원장은 꽃으로 케이크 모양을 만들어 선물하기도 했다.

이밖에 손현준 충북대 교수, 변지숙 전 충북여성민우회장도 해피한의 멤버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는 “한 전 총리의 장점은 싫어하는 사람들이 없다는 것”이라며 “현재는 한나라당 후보들과 지지율에서 큰 격차를 보이지만 본선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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