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행정부지사 인사 계속 지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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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행정부지사 인사 계속 지연될 듯
  • 뉴시스
  • 승인 2007.07.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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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충북, 강원, 전북 맞물려 9월 될수도'

충북도 행정부지사인 이재충 부지사의 행정자치부 전입 시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전입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계속 지연될 전망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충북과 강원, 전북 등 3개 도의 부지사 인사가 쉽게 이뤄질 것 같지 않다"며 "늦으면 9월에 부지사 인사가 단행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는 (부지사 이동이)꽉 막힌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인사 시기를 못 박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2005년 3월 충북 행정부지사로 임용돼 행자부 전입설이 꾸준히 나돌았으나 일부 시.도 부단체장 인사와 맞물려 교체 시기가 늦춰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소청심사위원 인사가 단행돼야 충북 행정부지사 인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부지사 교체 시기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상태에선 이 부지사가 행자부로 전입할 경우 일단 소청심사위원에 임명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소청심사위원 중 한 명은 오는 9월 중 신설되는 행자부 산하 기관으로 이동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부지사의 후임자로 알려진 이종배 전 행정자치부 자치경찰제 실무추진단장은 행자부와 도의 협의에서 별다른 변동 사항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 부지사의 행자부 전입과 이 전 단장의 충북 행정부지사 임명 구도는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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