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오창 공군비행장 이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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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오창 공군비행장 이전 건의
  • 뉴시스
  • 승인 2007.12.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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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가 백두산관광 전문 공항 지정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공군비행장 이전과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사의 6홈 14선 확대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 청와대와 건설교통부 등에 전달했다.

청주시의회는 ‘청주국제공항 및 오송 고속철도역사 활성화를 위한 건의안’에서 “1997년 개항된 청주국제공항이 공군비행장으로 인해 백두산 관광 전문 공항 지정에 불리한 입장이고, 소음으로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역대 대통령 공약이면서 20년이 지난 현재까지 해결되지 않는 공군비행장을 이전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청주국제공항을 백두산 관광 전문 공항으로 지정하고, 대형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청주국제공항의 활주로를 확장하고, 계류장을 추가 건설해 달라”고 촉구했다.

청주시의회는 이어 “충북도민의 희망인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사가 4홈 10선으로 축소 설계돼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없다”며 “6홈 14선으로 건설해 특대역인 복합 환승 허브역으로 건설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실질적 관문이 되도록 경부선, 호남선, 충북선을 고속철도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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