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생태체험 공간 제공과 쓰레기처리 혐오시설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10억6700만원을 들여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소각장과 연계한 산림형 생태공원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3월 청주권 광역소각시설 인접지역 임야 2만1109㎡를 매입하고 생태공원 예정지내 묘 이장 등 지장물 철거를 완료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생태공원 사업은 자연을 이용한 산책로 조성과 경사가 완만한 곳에는 체육시설을 설치해 체력단력장으로 활용하게 되며 정자와 의자 등 각종 시민 편익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산책로 주변에는 지역의 생태적 조건에 적합한 각종 화관목류를 심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광역소각장 쓰레기처리 시설주변을 친환경적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휴식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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