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도당 “김종률 의원 비판받아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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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도당 “김종률 의원 비판받아 마땅하다”
  • 충북인뉴스
  • 승인 2009.02.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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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종률 의원이 5일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해당 언론사를 고소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김 의원과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을 싸잡아 공격하고 나섰다.

한나라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단국대 이전사업 비리에 연루돼 징역형(징역 1년 추징금 1억원, 2008년 10월1일 서울고법 항소심 판결)을 선고 받았으면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면서 자중하고 충북발전을 위해 고민은 못할망정, 언론과 상대당에 책임을 전가하고 자신의 비리에 대한 법적 추궁이 정치탄압인양 호도하는 김종률 의원의 행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지난 대선 당시 BBK와 관련해 아무 근거도 없는 비방과 독설로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의 명예를 훼손하던 김종률 의원을 생각하면 ‘자기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이 실감난다”고도 꼬집었다.

또 “국회회기 중 호화해외골프여행을 다녀와서 법적.도덕적으로 문제가 없으며, 한나라당의 정치공세라고 궤변을 늘어놓는 노영민 의원, 총선 때마다 선거법을 위반해서 재판장을 드나드는 변재일 의원, 늘 말만 앞세워 자신의 잘못을 포장하려 하는 김종률 의원 등 모두가 그 분야에서는 달인이 아니냐”고 비꼬았다.

이어 “지금의 경제위기 상황에서 2월 임시국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민주당 지도부나 충북출신 국회의원들은 지금 당장 국회로 들어가 지역과 충북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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