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회의없이 업무 집중의 날 운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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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회의없이 업무 집중의 날 운영 '눈길'
  • 충북인뉴스
  • 승인 2009.02.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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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매주 수요일을 '회의없는 날, 업무집중의 날'로 운영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회의 과다 등으로 인해 업무 집중도를 저하시킨다고 판단, 매주 수요일을 '회의 없는 날'로 지정해 시장·부시장 주재의 간부회의, 실·과장 회의, 담당회의, 직원 전달 회의 등 일체의 내부회의를 금지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회의의 비생산성과 폐해가 인식되면서 회의문화 개선을 위해 모든 회의에 3·3·7운동을 전개, 집중 근무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업무성과를 배가키로 했다.

3·3·7운동은 3가지 사고, 3가지 원칙, 7가지 지침이다.

3가지 사고는 꼭 필요한 회의를 최대한 간소하게, 횟수를 줄이는 것이다.

3가지 원칙은 1시간 이내, 회의없는 날 지정, 기록은 1장으로 하는 것이다.

7가지 지침은 시간엄수, 회의경비 공개, 참석자 제한, 회의목표 설정, 회의자료 사전배포, 전원발언, 결정사항 기록이다.

시는 이와 함께 전자문서시스템의 메일을 적극 활용해 단순한 의사 전달의 경우 메시지 기능 등으로 활용하고, 간부의 직원 호출이나 회의소집을 최대한 억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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