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직원들의 외부 인터넷 접속이 9일 오후 5시50분부터 10일 오전 8시까지 전면 차단된다.
‘7.7 디도스(DDos) 사이버테러’ 3차 공격이 예정됨에 따라 만약의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충북도청 직원들은 이 기간 웹포트가 차단되기 때문에 내부 행정망은 이용할 수 있으나, 외부 인터넷 망에는 접속할 수 없다.
그러나 외부 민간인들의 충북도 홈페이지 접속은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디도스 사이버테러에 의한 도 내부망도 보호하고, 도청 망이 외부 사이버테러에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터넷을 차단키로 했다”며 “도청 내 전 컴퓨터에 대한 실시간 감시를 통해 감염도 철저히 막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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