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드림을 이루고자 폭행과 임금체불 등을 참으며 온갖 궂은일을 해온 외국인노동자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일제 단속을 피해 이들은 한 목사의 도움으로 교회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추방당할 것을 염려하는 몇 안되는 외국인노동자들은 늘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며 단속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난 한국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하는데 왜 우리를 나가라고 하는지”라는 말처럼 정부도 좀더 현실적인 방안이 필요할 때이다. 점심식후 잠시 오침을 취하는 외국인 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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