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충북민언련 창립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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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충북민언련 창립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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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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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눈으로 지역언론을 감시견제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됐다. 지난 8개월간 준비작업을 벌여온 충북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하 충북민언련)이 26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 전당 대회의실에서 창립대회를 가졌다. 충북민언련은 준비과정에서 신문모니터 모임 등 회원 정기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해왔다. 지역언론 문제에 정통한 장호순교수(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를 10월에 초청했고 제3회 퍼블릭액세스 시민영상제 “캠코더로 세상을 말하자” 행사를 주관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나라당의 KBS시청료 분리징수 법안추진에 반대하는 ‘공영방송지키지 충북연대’의 실무단체로 참여했다. 충북민언련은 지역 신문방송의 보도기사 가운데 매달 ‘이달의 좋은?나쁜 보도’를 선정하는등 본격적인 모니터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관언유착 등 지역의 불합리한 관행에 대해서도 시민토론회 등을 통해 개선여론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초대 공동대표로 신문방송학 전공인 박정규 전 교수, 청주대 배행숙 교수가 위촉됐고 단체 결성에 주도적으로 나섰던 천주교 정평위 신성국신부와 원불교 박덕규 교무는 지도위원을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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