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소설집 <밀례>
▲ 김선영 작가 |
소설가 김선영 씨가 첫 소설집 <밀례/고두미 출판사 284쪽 1만원>를 출간했다. 소설집 <밀례>에는 표제작 <밀례>를 비롯해서 <낙타와 낙타풀>, <빛의 이면> 등 모두 8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소설 <밀례>에는 가족 구성원들 가운데 하나 둘쯤은 꼭 있을 지독한 열패감에 빠져있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애인과 헤어진 임신 여성, 치매 걸린 노모, 집 나간 아내, 뇌종양 앓는 노처녀, 발기부전의 남자 등등.
소설가이자 자연생태 안내자로 활동하는 그는 2004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공모에서 단편 <밀례>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현재 충북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김씨는 아트앤스터디 디지털웹진에 <김선영의 꽃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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