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가 최근 충주시치과의사회와 노인무료의치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협약내용은 노인무료의치사업 운영과 관련된 위·수탁기간, 사업비 지급, 위·수탁기관의 의무 등 사업수행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이 포함됐으며, 1년간 추진된다.
시 보건소는 지난해 131명의 노인들에 대한 무료의치 시술을 벌였으며, 올해도 같은 수의 노인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1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대상은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국민건강보험 전환자다. 대상자는 읍면동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시 보건소는 신청자에 대한 개별 구강검진을 실시해 무료 시술 적합자를 최종 확정한다. 시술은 지역 내 33개 치과의원을 통해 이뤄진다.
한편, 시 보건소의 노인 무료 의치시술사업은 시술 후 5년간 사후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까지 581명이 시술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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