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상자 가정 문패 달아주기 추진
상태바
의사상자 가정 문패 달아주기 추진
  • 윤호노 기자
  • 승인 2013.06.26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내 최초로 의사상자 예우·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충주시가 또 하나의 의사상자 예우책을 마련했다.

시는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을 구한 의사상자의 살신성인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의사상자 가정 문패 달아주기’를 추진한다. 지역 내에는 지난 2007년 여름 전남 여수 자봉도에서 물놀이 중 썰물에 떠내려가는 아이 6명을 구하다 생명을 잃은 故 김종수 씨 등 5명의 의사상자가 있다.

지난해 7월 의사상자 예우와 지원방안을 마련한 시는 첫 사업으로 같은 해 12월 김종수 의사자 표지석을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건립했다.

또 2007년 충주시 엄정면 남한강에서 급류에 휩쓸린 일가족과 낚시꾼을 구하고 숨진 유현상(당시 60세) 의사자와 2010년 남한강대교 아래 강가에서 물에 빠진 초교생들을 구하려다 숨진 오세인(당시 13세) 의사자의 표지석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들에게 시는 의료급여 1종, 교육급여, 자녀 교복구입비 지원 등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