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세월호 10주기를 보내며... 세월호 10주기를 보내며... 대한민국의 4월은 모두에게 너무 잔인한 달이다.제주 4.3사건, 4.19민주항쟁, 그리고 4.16일 세월호 참사!절대 잊을 수 없고 잊어서는 안되는 날들이다. 우리가 이 날들을 마치 생일을 기억하듯 새기고 사는 건 무고한 생명들이 힘없이 스러져 갔고, 그 이후의 모든 책임은 스러진 그들이 짐처럼 짊어진 채로 묻혔기 때문이다.필자는 비극으로 가득한 4월을 맞이하며 어떤 이야기를 글에 담을까 오래오래 고민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계절인 4월이 어째서 고통으로 일그러져있는지 참담한 마음 가누기 어렵다.그 중 세월호 참사를 선택하면서도 또 김송이 【일상의 예술한조각】 | 김송이 아트큐레이터, ㈜일상예술 대표 | 2024-05-02 14:09 세계 여성의날을 기념하며 세계 여성의날을 기념하며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뉴욕의 루트커스 광장에 모여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위해 시위할 때 외친 말이다.빵은 생존권을, 장미는 참정권을 의미한다. 열악한 환경에서 하루 12시간~14시간씩 일을 해야 빵을 얻을 수 있던 여성들은 기본적인 권리도 갖지 못한 채 고된 노동현장으로 내몰려야 했다.1908년의 여성인권 시위의 결과는 한참 시간이 흐른 1975년이 되어서야 빛을 볼 수 있었다. 유엔이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 김송이 【일상의 예술한조각】 | 김송이 아트큐레이터, ㈜일상예술 대표 | 2024-03-21 11:42 「화가 다비드」와 정치 현수막 「화가 다비드」와 정치 현수막 요즘 총선을 앞둔 예비후보들의 각축전이 한참이다.여기저기 현수막이 걸리고 주요 거리에서는 예비후보들의 아침 인사를 마주하게 된다. 냉기로 가득한 대기가 공격적으로 느껴질 텐데 차 안에서 보는 그들의 모습은 사뭇 평온하다.그네들이 동장군에게 당당히 맞서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못 궁금하다. 정치인들은 모두 다 한결같이 ‘국민이 주신 권한’이라는 말을 앵무새처럼 사용하는 게 요즘 정치의 세태다. 국민이 준 권한이라면 제대로 국민들의 삶을 공유해야 할 텐데 여태 그런 모습의 정치인을 보지 못했다. 그래도 또 바보처럼 반드시 국민의 김송이 【일상의 예술한조각】 | 김송이 아트큐레이터, ㈜일상예술 대표 | 2024-02-01 09:5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