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들이 성공체전 책임진다
상태바
자원봉사자들이 성공체전 책임진다
  • 체전취재팀
  • 승인 2004.10.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5회 전국체전 자원봉사자만 5천여명, 도민이 함께 만드는 성공체전 예감
85회 전국체전을 이틀 앞둔 청주종합운동장은 막바지 행사준비로 분주하다.

행사를 준비하는 실무주체들은 물론이고 15년 만에 찾아온 전국체전을 빛내고 타지에서 달려온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 전국체전이 코 앞에 다가움에 따라 자원봉사자들의 긴장도 높아간다.
이번 전국체전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은 5천여명이 넘는다.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충북도내 127구간 670Km에서 진행될 성화봉송에는 85명이 참여하는데 봉송주자 이외에 동반주자들까지 합하면 2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한다.

개막식 행사에 동원되는 인원만 2천5백81명이다.
청주기계공고와 대성여상 등을 비롯한 학생들과 육군37사단, 해병대 의장대 등의 국군장병, 피켓도우미등이 개막행사에 참여하며 행사장 주변에 보안과 통제요원들을 합하면 3천명 가까운 인원이 자원봉사로 개막행사를 치른다.

각 시도 선수단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일 경기장에는 총 2천 9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경기운영을 돕는다. 경기장 안내요원이 647명, 환경미화 379명, 질서유도 355명, 급수봉사 451명, 미아보호 56명, 기타 206명 등 체전기간 내내 총 2천 94명이 각 시군 경기장에 배치되어 경기진행을 돕게 된다.

   
▲ 성공 체전을 위해 이리저리 뛰다 보니 피곤도 밀려든다.
폐회식 행사에는 서원고등학교와 충북공고학생들, 육군 67사단 장병 등 총 천 7백31명이 참여한다.

행사준비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하여 제공되는 도시락만 해도 엄청나다. 하루에 2천개에서 많게는 3천개 정도 소모되는 도시락은 개당 2천5백원으로 3천명이 먹었을 경우 자원봉사자들 한끼 식사에 7백5십만원이 소요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체전이 시작되면 경기장 자원봉사자들이 합해져 그 수는 배로 늘어나게 된다.

체전을 준비하는 실무자들과 도내 군,경이 총력을 다해 체전을 준비하는 동시에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경기장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헌신할 것이다.

매일 계속되는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돕기 위해 기꺼이 헌신하는 이들의 수고는 성공체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