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5일 도의회 의원 23명이 중국 흑룡강성 빙설제 참가차 출국한 것에 대해 관광성 외유라며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논평을 통해 "이번 교류행사 내용을 보면 관광성 방문으로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지역 현안을 제쳐두고 대부분의 도의원이 함께 떠난 것은 납득이 가질 않는다"며 "충남과 대전 시도의원들은 신행정수도의 원안 추진과 호남고속철 분기역 유치를 위해 정당 대표와 면담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등 지역 현안 챙기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도의원들의 외유를 지켜 보는 도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또 "오는 11일 부터 열리는 임시회 분비는 하지 않고 관광성 외유를 떠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23명의 도의원은 주민에 사과하고 현안사업 해결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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