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길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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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을 다녀왔습니다.
  • 김태종 시민기자
  • 승인 2005.05.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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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생각, 050521.
어떤 사람이 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면
짜증을 내곤 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 그 누구도
내 마음에 들려고 사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문득 알아챕니다.

누군가가 내 마음에 드는 몸짓을 할 때에는
그가 나를 묶으려고 한다는 것,
그리고 내가 누군가의 마음에 드는 몸짓을 할 때에 또한
내가 스스로에게 묶인다는 것을 보는 아침,

며칠만에 돌아와 보는
내 땅의 하늘이 정겹습니다.
다시 돌아왔습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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