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청주방송>충북도는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행자부가 주민투표 건의때 도의회의 의견을 첨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며 도의회 임시회 소집을 요청했다.

행정자치부는 청주시장의 질의에 대한 회신에서 주민투표 건의때 시군의회와 도의회의 의견을 듣는 것이 필수적인 요건은 아니지만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시군의회는 물론 도의회 의견을 첨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답변했다.

충북도는 이에따라 청주 청원통합관련 주민투표 건의에 앞서 도의회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며 통합 추진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합의문이 도착하지 않았음에도 도의회 임시회 소집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도의회는 의장과 상의해 도의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임시회 소집 일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행자부의 회신에서는 청주시와 청원군이 주민투표 실시를 행자부장관으로부터 요구받을 경우 시의회와 군의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