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의회 시군통합 표결 찬성 2명, 반대 11명
상태바
청원군의회 시군통합 표결 찬성 2명, 반대 11명
  • 홍강희 기자
  • 승인 2005.08.0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원군의회 '청원.청주 통합 여부 특별대책위원회'는 9일 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찬반표결을 실시해 통합반대 입장을 확인했다. 이날 표결은 변장섭 의장을 제외한 13명이 참여해 반대 11명, 찬성 2명으로 나타났다.

청원군의회는 10일 임시회에서 통합 반대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채택한 뒤 통합여부 특위를 통합반대 특위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한 군의회는 오는 9월 14일로 예정된 시군통합 주민투표를 앞두고 사전홍보 명목으로 면지역을 방문해 반대여론을 확산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이에대해 청주청원하나되기운동본부측은 "청원군의회의 반대입장은 이미 예견된 일이다. 이미 주민여론조사에서 57%의 찬성률을 보였고 통합대세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군의회가 편협된 입장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주민들의 냉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찬반양측의 공동토론회 형식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만에하나 선동적으로 주민여론을 호도한다면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