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노조 농성 유스타운에 경찰력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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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노조 농성 유스타운에 경찰력 배치
  • 뉴시스
  • 승인 2005.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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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찰청, 긴급조정권 발동 앞두고 1800명 투입예정

<뉴시스>정부가 아시아나 항공 노사에 대해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예정인 가운데 경찰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 노조원들이 머물고 있는 충북 보은 신정유스타운에 경력을 배치할 예정이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아시아나 항공 노조원 400여명이 머물고 있는 보은 신정유스타운에 경력 15개 중대 1800여명을 오는 10일 오전 배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은 또 긴급조정권 발동후 노조원들이 업무에 복귀하지 않거나 30일 이내 파업을 할 경우 공권력을 투입해 강제해산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노조원들과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과 발맞춰 만일의 사태에 대비, 보은 신정유스타운에 경력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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