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고용노동부 일자리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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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고용노동부 일자리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 양정아 기자
  • 승인 2024.03.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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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대표산업 반도체 분야 56억원 투자…지역체감형 선순환 효과 기대
고용노동부와 충북, 인천, 경북, 전북, 부산 등 5개 지자체가 15일 세종시 한 호텔에서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 ' 성공모델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와 충북, 인천, 경북, 전북, 부산 등 5개 지자체가 15일 세종시에서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 ' 성공모델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가 15일 세종시에서 2024년 시범 실시하는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 성공모델 구현을 위해 고용노동부 주관 4개 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시범 실시하는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는 개별적 수행되는 일자리 정책사업을 지역 단위에서 하나로 묶어 핵심 산업·업종을 집중 지원해 이를 통한 정책 체감도 및 성과 제고를 위한 일자리 정책 지역 플랫폼이다.

이에 충북도와 고용노동부 간 체결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마련 △프로젝트 효과성 제고의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우대 지원 △일자리 거버넌스 강화 프로젝트 협의회 구성 △프로젝트 지원 도-고용노동부 실무작업반(TF) 구성 등 프로젝트 성공적 실행을 위해 협력 분야 적극 이행을 담았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2월 핵심 산업인 반도체 산업으로 청주, 음성, 진천, 괴산 4개 시·군과 발빠르게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존 중앙정부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근로자 저임금 개선, 인력양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과 기술역량 강화 지원, 맞춤형 취업연계 등을 지원하는 지역혁신프로젝트, 이 두 사업을 연계하는 지역체감형 프로젝트 사업 3개 분야를 신청해 모두 선정, 국비 45억원(총사업비 56억2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5개 자치단체는 지역별로 프로젝트 브랜드 및 캐치프레이즈를 선언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다짐 등 대국민 홍보도 치중했다.

또한 충북도는 ‘지역체감형 충북 반도체산업 파워 UP 일자리 프로젝트 및 캐치프레이즈 ‘한반도 중심 충북에 칩 (Chip)을 꽂다’를 주제로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견인해 청년 일자리 확대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도는 고용률 전국 2위(올해 1월 기준) 등의 우수한 고용 환경을 갖추고 있어 출생아 증가율 전국 1위(2023년 전국 유일 증가)를 달성한 바 있다”며 “앞으로 충북도는 지방권 유일 메모리반도체 대기업을 포함해 반도체 핵심기업을 집적화한 지역으로 본 프로젝트를 통해 충북 반도체 대표산업이 더욱더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거주 청년들이 도내 기업에서 일하는 규모와 비중이 확대돼 △지역청년의 입직 확대, 장기근속 등의 안정적 기업 활동 △청년층 정착 지원을 통한 소비증가의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 제공, 취업률 제고 등 지역대학 발전 선순환 효과 등을 이끌어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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