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병원, '야간·휴일 진료'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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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병원, '야간·휴일 진료'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 양정아 기자
  • 승인 2024.04.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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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전담 입원병동과 병행
베스티안병원 전경.
베스티안병원 전경.

베스티안재단 산하 베스티안병원은 충북도로부터 ‘달빛어린이병원’ 지정받아 지난 15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9시~오후11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10시~오후6시까지 18세미만 환자들을 진료하게 된다.

베스티안병원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소아전담 입원병동(5층 병동 전체)설치, 소아과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또한 전문의 추가 초빙 등을 통해서 야간 진료를 확대 운영했으며, 이에 대한 후속 단계로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에 나선다.

베스티안병원은 달빛어린이병원운영을 통해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고, 특히 아픈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걱정이 되면 곧바로 입원시킬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소아전담 입원병동은 온돌난방으로 전환했다. 또한 365일 운영하는 응급실과 연계해 소아청소년의 입원이 필요한 경우 즉각적으로 입원할 수 있도록 진료과간 협력을 확대했다.

김경식 베스티안재단 이사장은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은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기관의 약속이며 책임"이라며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오송지역 기업 및 기관의 정주요건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나 청소년 경증 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토·일요일, 공휴일에 일반 병·의원을 방문해 외래진료를 받도록 도지사가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도내는 웰니스어린이병원, 아이웰어린이병원, 조엘소아청소년과의원, 베스티안병원 등 4개 병원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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