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학생 대상 장애발생 예방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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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학생 대상 장애발생 예방교육 운영  
  • 김상득 기자
  • 승인 2024.05.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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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강사 본인 사고 사례 들어 후천적 장애예방 교육 호응 높아
영동군이 지난 10일부터 28일까지 장애인 강사를 초청해 후천적 장애발생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

충북 영동군이 지난 10일부터 28일까지 ‘장애인 강사와 함께하는 후천적 장애발생 예방 교육’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10일 영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정수중·심천중학교에서 총 7회에 걸쳐 추진됐다.

장애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본인의 사고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를 진솔하게 전달해 줘 학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교육은 △우리나라 장애인 현황과 장애 유형의 이해 △뇌와 척수 손상에 대한 설명 △학교와 생활 주변의 사고 및 손상예방법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 △장애 인식개선 등이 이뤄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의 80%는 사고나 질환으로 인한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한다”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아동·청소년 시기는 예방 교육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애발생 예방교육은 학기 초에 학교의 신청을 받고, 국립재활원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군 보건소는 하반기에 추가 신청을 받아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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