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어린이 시설 목조화사업 공모 선정
상태바
증평군, 어린이 시설 목조화사업 공모 선정
  • 김상득 기자
  • 승인 2024.06.20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산 목재 이용 실내 환경 개선 실내온도 및 습도조절 효과 기대
증평군청 전경. 

충북 증평군이 국산 목재의 우수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교육공간을 조성한다.

20일 군은 산림청 주관의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공모에 충북 도내 유일하게 홍익어린이집(증평읍 증천리)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은 국내 민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국산 목재를 활용해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국산 목재 이용을 확대하고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목재를 직접 만지고 느끼며 목재친화성을 기를 수 있다.

또 목재는 실내온도 및 습도조절 효과가 높아 어린이들의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총 1억원의 사업비로 국산 목재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보육실, 복도 등의 실내를 목조화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중 7000만원은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받는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어린이집 목조화 사업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목재의 탄소고정 능력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에 한걸음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