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민원대기 공간 활용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작은미술관’전시 예약 신청을 흥덕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받는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흥덕보건소는 지난 4월 청주시 문화예술과, (사)한국미술협회 청주지부와 ‘작은미술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보건소 본관 1층 민원대기 공간에 (사)한국미술협회 청주지부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지역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전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도입했다. 청주미술협회 작가들은 흥덕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작은미술관’ 전시신청 아이콘을 클릭한 뒤 전시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전시 가능 기간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부터 4주간이다.
방영란 흥덕보건소장은 “‘작은미술관’은 주민들에게는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 작가들에게는 무료 전시 공간으로서 기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보건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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