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추석 연휴를 맞아 도민들을 대상으로 가족 추억 영상을 공모하는 '추석 한가위 추억 한가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고 '충북 영상자서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벤트는 16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진행되고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1분 이상의 세로형(숏폼) 영상 또는 3분 이상의 가로형 영상을 촬영해 충북 영상자서전 누리집(cbmystory.or.kr)에 등록하면 된다. 선착순 200명에게는 커피 쿠폰이 증정되며 쿠폰은 9월 말과 행사 종료일인 10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발송된다.

충북도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도민들이 가족 간의 애정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영상자서전에 대한 인식 확산도 함께 도모하고 있다. 

'충북 영상자서전'은 누구나 가족과의 추억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도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이번에 새로 개설된 충북 영상자서전 누리집에서는 기존의 방문 신청 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언제든지 영상 촬영 신청이 가능해졌다. 개인이 촬영한 영상의 편집 기술이 부족할 경우, 원본 영상을 업로드해 편집을 의뢰하는 기능도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영상을 제작하고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