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관계자들 16일 증평군립도서관 건립 및 운영 벤치마킹 실시
[충청리뷰_김상득 기자] 경북 봉화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도서관 건립 및 운영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증평군립도서관을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봉화군이 추진하는 봉화군립도서관 건립 사업의 일환으로, 증평군립도서관의 성공적 운영 사례를 참고하기 위한 견학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방문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봉화 군의원 2명, 봉화군 공무원 7명 등 10명이 함께 증평군을 찾았다.
이들은 최창영 군 미래기획실장으로부터 증평군립도서관 건립 및 지난 10년의 운영과 성과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건립과정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도 청취하며 관심을 보였다.
또 종합자료실 및 열람실을 비롯해 카페 및 전시공간인 1층과 2층, 작은영화관과 평생학습 공간으로 활용하는 3층, 문화 및 휴게공간과 옥상 등 공간별 시설을 살펴봤다.
특히 이들은 건물일체형 태양광시설(BIPV), 자연채광, 빗물 재활용 시설과 함께 세심하게 디자인된 내부 공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박현국 군수는 “증평군립도서관의 수직적·수평적 복합화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제공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 복합문화공간 역할은 많은 시사점을 준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립도서관은 지난 2014년 4월 1일 개관 이후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지식적 허브 역할을 해오며 지역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112개 기관 1733명이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타 지자체로부터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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