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리뷰_김상득 기자] 충북 보은군이 오는 20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대추에 설레 보은에 올래, 2024 보은대추축제’를 운영, 이번 주말에도 달콤한 대추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는다.
이번 주말 대추축제장에는 △80여종의 보은군 청정 농·특산물로 만든 먹거리 △다양한 공연, 중부권 유일의 소 힘겨루기 대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 △수상레저 체험, 스포츠파크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 각종 전시 등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대추판매장에는 현재 맛볼 수 있는 달디단 생대추와 보은 대추를 이용해 만든 건대추, 대추편 등 구입을 비롯해 대추차, 대추떡 등을 맛볼 수 있다.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보은 사과, 샤인머스캣, 버섯, 고구마 등 다양한 종류의 청정 농·특산물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주말 다양한 공연 등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으로, 18일 배일집, 엄영수 등 원로 코미디언들이 관람객들을 위해 추억과 웃음을 주는 ‘웃는날 좋은날 코미디쇼’ 진행에 이어 오후 7시에는 홍지민과 더 뮤즈의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져 금요일 밤 축제 열기를 가득 채우게 된다.
또한 19일 오전에는 비누방울과 마술 등 버블마술쇼와 어린이 뮤지컬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쇼가 아이들과 함께 온 관광객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어 오후에는 전국의 댄싱경연대회 ‘춤추러 놀러와’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신나는 음악과 멋진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저년 7시에는 EDM DJ 콘서트로 관광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초대할 계획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20일은 오후 6시부터 1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폐막식과 페막 축하공연이 보은대추축제 주무대에서 열려 가수 마이진, 류원정, 이대원, 김산하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대추축제의 성공적인 폐막을 알리며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이외에도 소 힘겨루기 대회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보은대교 하상에서 열리며, ‘황금대추를 열어라’, ‘날아라 보은대추’ 등 대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비롯해 아기자기한 국화꽃 동산, 어린이놀이터, 다채로운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고 풍성한 축제로 관광객들을 반길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대추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의 오감 만족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열심히 준비했다”며 “남은 축제 기간 보은대추축제장에 오셔서 보은의 맛과 멋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