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리뷰 김천수 기자] 충북 진천군이 백곡 실내게이트볼장을 여름내 바닥 변경 공사를 마무리하고 '백곡 다목적체육관'으로 탈바꿈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날 백곡면 행정복지센터는 "백곡게이트볼협회가 회원 노령화 등으로 사실상 해산돼 오랫동안 사용하지 못한 실내게이트볼장의 용도를 변경해 이같이 추진했다"고 밝혔다.
복지센터에 따르면 실내게이트볼장 바닥의 인조 잔디를 철거하고 마루로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해 각종 체육 활동과 행사가 가능한 공간으로 변화됐다.
백곡 다목적체육관은 바닥면적 약 630㎡, 사무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포함한 총면적 754.35㎡ 규모다. 사업비는 약 1억7000만원이 소요됐다.
새롭게 문을 연 백곡 다목적체육관은 현재 시범 운영 중이며 백곡면 맞춤형복지팀(☏043-539-8604)에 사용 신청 후 이용이 가능하다.
이태주 백곡면장은 “협회 전용으로 사용되던 게이트볼장이 면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