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축사 악취 해결위해 예산 확보
상태바
괴산군, 축사 악취 해결위해 예산 확보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4.10.23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5년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한 농가가 가축분뇨를 퇴비화하기 위해 분뇨를 축사에 쌓아놓고 있다.
괴산군이 축사 악위 해결을 위한 ‘2025년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사진은 축사 모습.

[충청리뷰 김천수 기자] 괴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5년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12억8900만원을 포함한 총 19억8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지난 22일 전했다. 사업은 2025년부터 2년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축사 주변의 고질적인 악취 문제 해결을 통해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경쟁력 있는 축산업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사업은 축산농가에 효능과 품질이 검증된 미생물제제 보급, 효과분석 및 현장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는 축산 냄새저감 실증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축산농가의 냄새 문제는 오랫동안 괴산군이 해결하려고 노력해온 과제다. 그동안 미생물 제제를 사용하는 데 제품 선택부터 살포 방법까지 다양한 변수가 작용해 쉽지 않은 문제였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연구기관의 전문적인 컨설팅과 맞춤형 교육이 제공되면 축산 냄새저감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냄새 없는 축산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