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억4000만원 들여 증평읍 교동1·2리, 장동1리 노후주택 20가구 지원
[충청리뷰_김상득 기자] 충북 증평군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군의 집수리 지원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을 수리해 주거 안전성과 경관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총 사업비 1억4000만원을 들여 증평읍 윗장뜰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 교동1·2리, 장동1리 노후 주택 2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수리 대상은 주택 외부(지붕, 창호, 외벽 등), 옥외공간(담장, 대문 등) 이며, 주택 내부 수리는 제외된다. 선정된 가구는 10% 자부담을 포함한 최대 777만원을 지원한다.
앞서 군은 지난달 30일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내용에 대한 안내를 마쳤으며, 이달 2일부터 21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했다.
이후 집수리 점검단을 운영해 서류검토 및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11월 중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대상 주택을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생활환경 및 지역 경관 개선으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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