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청소년 대상 개인 상담 및 스트레스 해소 스포츠활동 진행 활력 제공
[충청리뷰_김상득 기자]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 내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랑의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괴산경찰서와 연계해 위기청소년의 정서적 지지와 문제해결 및 선도프로그램의 ‘사랑의 교실’을 지난 6월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4차에 걸쳐 2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1차, 2차 선도프로그램은 군내 고등학교에서 의뢰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 상담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스포츠활동 등을 진행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3차 선도프로그램은 최근 사이버 도박에 연루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법 교육 그리고 집단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청소년들이 도박이 가져올 수 있는 법적 문제와 개인의 책임을 명확히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4차 선도프로그램도 11월 중 3차와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윤은미 센터장은 “사이버 도박은 청소년에게 매우 위험한 문제로, 청소년들이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법률적 이해와 심리적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의 방식을 다시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