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위험지구 정비사업 성과 사고 41.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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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위험지구 정비사업 성과 사고 41.5% 감소
  • 뉴시스
  • 승인 2009.07.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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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 교통사고 위험지구 정비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잦은 지역 670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벌인 결과, 이들 지역의 교통사고가 무려 41.5%나 감소했다.

특정장소에서 특정 사고유형이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교통사고 경향에 따라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867억원을 들여 교통사고 위험지구 400곳을 정비한 효과다.

도는 이 기간 굴곡이 심한 도로의 선형개량, 오르막 도로 경사 완화 등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113개소에 480억을 투입했고, 도로교통공단에서 사고잦은지역으로 선정한 105개소 개선에 72억원을 투자했다.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유치원,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182개소에 315억원을 들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교통 환경도 조성했다.

그 결과 교통사고 잦은 곳의 교통사고율은 41.5%나 감소했고,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지수 발표에서도 그 동안의 전국 하위권을 벗어나 지난해는 중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민선4기 들어 행정안전부의 정부합동평가 도로정비부문에서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 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4억원의 인센티브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로환경 개선으로 교통사고 발생을 최소화 하는 노력과 함께 경찰, 도로 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전국 최고의 안전한 도로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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