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다, 충북양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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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충북양궁
  • sonett
  • 승인 2009.09.0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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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이 낳은 세계적인 신궁 청주시청의 임동현과 청원군청의 서정희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최욱기잡니다.

임동현과 오진혁, 이창환으로 구성된 남자대표팀은  8일 오전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계속된 제45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222대 220, 두점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세계선수권 5연패의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한국은 3엔드까지 프랑스에 167-165로 앞섰지만, 마지막 엔드인 4엔드 첫 세 발에서 갑작스런 난조를 보이며 192-193으로 역전당해 금메달이 어려운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신궁 임동현의 저력이 빛을 냈습니다.

전엔드까지 9점대를 쏜 임동현은 한국이 위기를 맞은 마지막엔드 첫주자로 나와 황금같은 10점을 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임동현의 10점으로 승기를 잡은 한국팀은 이창환과 오진혁이 연이어 골드를 기록하며 감격스런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인터뷰>임동현(청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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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청의 서정희도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결승에서는 울산남구청의 권오향과 한국체대의 석지현과 짝을 이뤄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세계랭킹 1위 러시아에게 209-215로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하지만 서정희는 이번 대회에서 매 경기 좋은 성적을 올리며 한국여자 컴파운드의 대표주자로 급부상했습니다.

<인터뷰>서정희(청원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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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임동현과 서정희는 9일 열리는 개인전 결승전에 출전해 나란히 금메달을 노립니다.

HCN NEWS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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