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실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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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실시되나
  • sonett
  • 승인 2009.09.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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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종률 의원의 배임수재 혐의에 대한 대법원의 선고 공판이 24일로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의 의원직 상실에 대비한 보궐선거 후보들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노영원 기자의 보돕니다.

단국대 이전 사업과 관련해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추징금 1억원을 선고받은 민주당 김종률 의원의
대법원 선고 공판이 오는 24일에 열립니다.

만약 대법원이 항소심 선고 결과를 그대로 인정하면 다음달 28일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그러나 대법원이 항소심 선고 결과를 인정하지 않을 경우 보궐선거는 치러지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김종률 의원은 애써 담담한 모습으로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입니다.

<전화녹취>
대법원이 잘 판단하리라 본다 항소심은 법리적으로 문제 많았다 증거 채택 여부도 이의가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한나라당의 후보들은 김 의원의 국회의원직 상실을 기정사실로 보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단 한나라당 보궐선거 출마 예상자 중 김경회 전 진천군수와 경대수 전 제주지검장은 괴산과 증평, 음성과 진천의 행사장을 누비면서 얼굴 알리기에 전력 투구하고 있습니다.

또 한나라당 출마 예상자인 김현일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도 방송광고공사 감사로 근무하면서도 시간이 날때마다 행사장을 찾아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선 한나라당 후보가 누가 될지 예측을 불허하는 상황입니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뚜렷한 후보가 부각되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경우 진천 출신인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출마 가능성은 불투명합니다.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도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지만 김영환 전 장관은  이미 경기도 안산 상록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 상탭니다.

아직까지 김종률 의원의 국회의원직 상실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민주당의 후보가 부각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오는 24일 대법원 선고 공판 결과에 따라서 괴산과 증평, 진천과 음성 등 중부권은 새로운 민심의 척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hcn뉴스 노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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