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의 친구가 되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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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들의 친구가 되어 주세요”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0.05.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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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사업장 모집하는 김영회 적십자 회장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정기후원인 ‘좋은 친구’ 모집 캠페인이 시작됐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영회)는 좋은 친구 모집 캠페인에 참여한 동신건설산업(대표 임계수)과 신양건설(대표 이종명)에게 첫 번째 명패를 전달하고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4,5월 두 달간의 준비 작업을 마치고 5월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여러분의 사업장에 나눔으로 만나는 좋은 친구 명패를 달아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병원, 약국, 식당, 기업, 주유소, 단체, 협회 등을 평생친구로 초대한다.

25일 오후 각각 동신건설산업과 신양건설에서 열린 명패 전달식에는 김영회(사진 오른쪽) 충북적십자 회장과 임계수 대표, 이종명(사진 왼쪽) 대표 등이 참석해 좋은 친구 첫 번째 가입을 축하했다.

좋은 친구 캠페인에 참여한 업체와 기업은 매달 3만원 이상의 정기후원을 하게 되며 후원금은 지역의 저소득층, 독거노인, 결식아동, 장애우, 재난 이재민 등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충북적십자사는 좋은 친구 캠페인을 통해 3년 동안 20억원의 정기후원금을 모금해 사회봉사기금 10억 원, 청소년 활동 기금 5억 원, 재난구호기금 5억 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회 회장은 “후원에 참여한 기업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뜻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적십자는 좋은 친구가 되어준 사업장에 명패를 부착함은 물론 적십자 홈페이지 및 정기간행물에도 후원사업장을 소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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