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우 단양군수

류 군수는 “갑오년은 세월호와 성남의 환풍구 붕괴사고가 겹치며 긴 터널을 지나듯 암울한 한 해였다”며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분위기를 전환하고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드는 여정을 시작하며 숨가쁜 시간을 달려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지자체 청소년정책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 복지사업 종합평가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가족친화기관 여성가족부 인증, 재난대응안전 한국훈련 국무총리 우수기관 표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냈으며 20개의 각종 공모사업 사업에 선정돼 154억 원의 정부지원 예산을 확보하는 알찬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류 군수는 “우리 군은 친환경 지역경제의 실현을 위해 군립 임대아파트 건립,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팔도장터 관광열차 운행 등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했으며 살맛나는 농업농촌을 위해 농산물 마케팅 추진협의회, 친환경 유기농 강소농 육성, 농기계 인력지원단 등 농가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했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맞춤형 복지 및 지역발전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사회 간접자본 확충에도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한해였다”고 덧붙였다.

“다가오는 을미년 새해는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위대한 단양의 시대를 열어가는 민선 6기의 실질적 출발점이 될 것이며,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는 ‘화합’된 힘에서 지역성장 동력이 창출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새해 소망을 밝힌 류 군수는 “가슴 벅찬 희망을 품고 밝아오는 을미년 새해 군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가정마다 복된 기운이 가득하시고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일들 소원 성취하시는 한 해 되길 기원한다”는 덕담으로 송년 인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