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전국 스포츠대회 ‘충주로, 충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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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전국 스포츠대회 ‘충주로, 충주로’
  • 윤호노 기자
  • 승인 2015.07.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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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0일 씨름·유소년 축구·복싱 대회 잇단 개최… 참가 인원 4500명 달해

충주에서 전국 단위의 대규모 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충주시에 따르면 23일 제52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24일 KYFA 2015 하계 클럽 유소년축구연맹전과 제36회 전국복싱대회가 연이어 충주에서 개막한다.

이번에 열리는 3개 대회의 전체 참가 인원은 4500여 명에 달하고, 대회 기간도 1주일 이상인 메이저급 규모다.

시는 이들 대회가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충주에서 개최된 전국 1·2학년 대학 축구대회에 이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9일까지 충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장사씨름대회는 100여 개 팀 1500여 명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 통일장사부 등 3개 부문 5개부(초·중·고·대학·일반)로 경기가 치러진다.

24∼31일 탄금축구장과 수안보생활체육공원축구장에서 개최되는 유소년축구연맹전에는 110여 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한다.

24∼30일 호암체육관에서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전국복싱대회는 제5회 전국실업복싱대회와 제20회 전국대학복싱대회, 제36회 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등 3개 대회가 한꺼번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잇따라 열리는 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명성을 알리고 내달 22일 개막하는 충주세계무술축제를 홍보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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