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비행장 이번 가을엔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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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비행장 이번 가을엔 코스모스
  • 정홍철 기자
  • 승인 2005.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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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3천㎡ 조성…내년 봄엔 유채꽃ㆍ키작은 보리
제천시가 제천비행장에 봄철에 식재했던 유채꽃에 이어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식재해 볼거리제공에 나선다.

시는 당초 4만9000㎡의 부지에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식재해 꽃밭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 3월 유채꽃씨 60kg의 파종(부지조성비 포함 4000만원)을 마쳤으나 밤낮의 기온차와 관수시설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6월 중순 유채꽂밭을 갈아엎고 1차로 1만8000㎡의 면적에 코스모스의 파종과 육묘를 마쳤으며, 추가로 이달 20일까지 1만5000㎡의 면적에 이식을 할 계획이다.

시는 이곳 1540㎡의 면적에 도라지와 당귀, 어성초(일명 삼백초) 홍화 등 숙근초로 약초시범포를 조성하고 활주로 가장자리 8000㎡에 잔디를 식재해 산책로 조성을 마친바 있다.

시 관계자는 “금년 가을에 1600㎡의 면적에 유채꽃을 시험재배한 후 내년 봄에 키작은 보리와 함께 봄꽃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가을에는 올해와 같이 코스모스를 심을 계획이다. 또한, 연차적으로 금계국과 벌개미취 등 야생초화류를 확대 식재하여 항구적인 꽃밭조성으로 예산절감과 관리체계를 쉽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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