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공대위 확대개편 출범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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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공대위 확대개편 출범식 열려
  • 정홍철 기자
  • 승인 2005.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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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미래형 혁신도시 제천건설 확신”
제천시 공공기관ㆍ혁신도시건설대책위원회(이하 제천공대위)가 13일 출범식을 갖고 범시민적운동을 통해 성공적인 혁신도시 제천건설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출범식은 경과보고와 사업방향보고, 성명서 낭독, 결의문채택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제천공대위는 향후 추진사업으로 ▲조직협력사업(대외활동조직지원) ▲선전ㆍ홍보활동 ▲연구조사활동(혁신도시 제천건설논리개발) ▲이전기관 방문유치활동 ▲혁신도시 건설 인프라구축(지역교육혁신) ▲사이버홍보팀설치(제천홍보강화) 등을 밝혔다.

제천공대위는 출범식을 통해 “충북의 미래형 혁신도시는 반드시 제천에 건설될 것이라 확신한다. 혁신도시 제천건설을 방해하고 지역간의 갈등을 조장하려는 일체의 세력에 대해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다. 충북도는 혁신도시의 제천건설을 위해 도정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다해 줄 것”을 요구하며 가장 개성 있고 모범적인 혁신도시를 제천에 건설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유영화 공동대표(제천시의장)는 대회사를 통해 “제천이 성공을 위한 한 오라기 한오 라기의 실을 뽑아냈다. 이제 그 실을 엮어서 ‘제천’이란 아름다운 비단을 짜야한다. 제천시민 모두가 함께하자”라고 말했다.

이어 엄태영 제천시장은 “공공기관지방이전과 관련 각 지역마다 치열한 경쟁이 유발되고 있어 본래의 취지가 퇴색될까 우려된다. 과열양상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갈등을 조정하는 제천공대위가 되어야 할 것이다. 강원남부권과 경북북부권, 태백권 관문도시인 제천에 혁신도시가 건설돼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나라당 송광호 충북도당위원장은 “ 제천공대위가 시작은 미약했지만 그 끝은 창대할 것이다. 시작초기 부정적인 시각도 많았지만 앞으로는 긍정적인 시작으로 제천의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시민모두가 나서야 할 때”라고 격려했다.

계속해서 송 위원장은 “공공기관ㆍ혁신도시유치과정에서 불협화음은 있어선 안 될 것이다. 모든 공은 시민의 몫임을 잊어서는 안될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천공대위는 공동대표 5명과 자문단 19명, 추진기획단 34명, 대책위원 109명을 결성하고 향후에도 시민ㆍ사회단체는 물론 일반시민들에게도 문호를 개방,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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