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테러방지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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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테러방지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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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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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이 런던 자살폭탄테러 발생에 따라 청주공항과 대청댐 등 국가 중요 시설에 대해 유관기관(17전투비행단 폭발물처리반·충북소방본부)과 함께 합동특별점검에 나섰다.

1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2만명 이상의 다중이용시설인 청주시외버스 터미널 등에서 테러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 요원 등이 합동점검반을 편성,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경찰은 이 시설에 대해 사건발생시 관련기관에 즉시 연락 가능한 비상체계 구축 여부, 비상구 및 비상계단 확보 등을 중점 점검하는 한편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용의자 검문검색 요령 및 교양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오는 21일 오후 3시 지방청 5층 대회의실에서 최근 테러정세와 수법에 대비한 각 기관별 협조사항을 조율하기 위해 간담회도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간담회에서는 폭파협박 등 테러위협 신고 접수시 조치 요령과 군(軍) 및 소방본부,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간 업무범위 및 책임한계에 대해 논의한 뒤 발전방향 등에 대해서도 토론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테러 유형을 항목별로 구분해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 미비한 사항이 발생할 경우에는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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