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충북지사 국감자료… 검찰 등 10개소 1700만원
<뉴시스>충북도내 공공기관들이 상습적으로 전기료를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한전 충북지사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도내에서는 경찰과 검찰, 자치단체 등 모두 10여개 공공기관이 1700여만원의 전기요금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충주시장이 가입자로 돼 있는 충주농수산물 시장이 2개월분 700여만원을 내지 않아 체납액이 가장 많았다.
특히 청주지검 영동지청이 2개월분 100여만원, 영동경찰서 19만5000원 등 검찰과 경찰도 요금을 체납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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