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전폭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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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의,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전폭 수용
  • 뉴시스
  • 승인 2005.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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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논쟁 중단해야' 조기착공 요구

<뉴시스> 호남고속철 분기역으로 충북 청원군 오송역이 선정된 후 충남지역과 호남권의 반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광주상공회의소가 오송분기역을 전폭 수용키로 결정했다.

열린우리당 노영민의원(청주 흥덕을)은 28일 광주광역시에서 한범덕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상의 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와 노 의원 등에 따르면 이날 마형렬 광주상의 회장과 임원 20여명은 오송분기역을 인정하는 전제 조건으로 ▲호남고속철 기본계획 연내 확정 ▲ 2006년까지 호남고속철 실시 설계 완료 ▲2007년까지 전 노선 동시 착공 및 2015년 완공 등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도와 광주상의는 호남고속철 조기 착공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노 의원은 "광주에서 오송분기역을 인정하고 호남고속철 조기 착공 여론이 높아짐에 따라 조기 착공을 방해하는 충남.북의 소모적인 분기역 논쟁을 중단해야 한다"고 충남도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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