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관련주] 에이비프로바이오·파미셀 장초반 주춤 "복지부, 백신 확보 위해 협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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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관련주] 에이비프로바이오·파미셀 장초반 주춤 "복지부, 백신 확보 위해 협상중"
  • 육성준 기자
  • 승인 2020.09.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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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긍정적 '모더나' 관련주 '파미셀' 주목
[모더나 관련주] 에이비프로바이오·파미셀 장초반 주춤 "복지부, 백신 확보 위해 협상중"

 

모더나 관련주 에이비프로바이오와 파미셀 주가가 장초반 주춤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6분 기준 파미셀은 2.00%(400원) 하락한 1만 9700원에 거래 중이며, 에이비프로바이오는 1.25%(10원) 하락한 789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모든 연령대에서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CNN에 따르면 모더나의 재클린 밀러 박사는 "1상 실험에 참여한 18~71세 자원자 모두에게서 면역 반응이 나타났다"고 미국 질병관리센터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회의에서 밝혔다.

파미셀은 ‘분자진단에 사용 가능한 데옥시뉴클레오사이드트리포스페이트(dNTP)의 제조 기술 개발 및 핵산추출시약의 대량 생산 기술 개발’이 ‘2020년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미셀 관계자는 “최근 세계 진단시장에서 다국적기업들이 분자진단 원료 물질의 독과점을 강화하면서, 국내 진단키트 기업들이 가격 인상 부담 및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는 물론, 새로운 팬데믹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원료의 제조 및 대량 생산 기술의 국산화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이미 dNTP와 핵산의 기초물질인 뉴클레오시드를 상업 생산하여 글로벌기업들에게 납품하고 있다”며 “기초물질에서 공정을 추가 개발해 분자진단에 직접 사용되는 원료 물질인 dNTP를 생산하면 기존 대비 부가가치가 10배 이상 상승한다. 이로 인해 신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화이자, 모더나, 존슨앤존슨과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의 백신을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하고 이 물량의 일부를 국내 접종분으로 받는 내용의 협력의향서를 맺었다. 복지부는 이를 통해 2000만명 분의 백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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