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허준회씨, ‘적극행정 골든볼’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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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허준회씨, ‘적극행정 골든볼’ 국무총리상 수상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1.10.0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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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부지 부당이득금 승소 사례...앞서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선 대통령상 영예
음성군청 허준회(가운데) 팀장이 ‘2021년 적극행정 골든볼’을 전수받고 있다. 왼쪽은 이창현 기획감사실장, 오른쪽은 김경호 행정복지국장.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충북 음성군청 허준회 팀장이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한 ‘2021년 적극행정 골든볼’을 수상했다고 4일 음성군이 전했다.

적극행정 골든볼은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혁신행정을 펼친 해당 담당공무원에게 김부겸 국무총리 이름으로 수여했다. 도전적인 자세로 힘껏 던진 돌직구처럼 국민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쳐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허 주무관이 적극행정 골든볼 수상을 받은 것은 지난 3월 도로부지 부당이득금 승소 우수 사례다. 일제강점기 당시 도로부지를 조선총독부가 취득하고도 등기를 소홀히 했던 구체적 원인과 근거를 밝힌 것으로, 국가 등의 자주점유 추정에 대한 강력한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사례는 현재 타 지자체와 국가기관과 공유되면서 유사한 소송에서 유리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앞서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 합동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음성군 축산식품과 허준회 팀장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가 적극행정 공무원의 이름과 사례를 소개하며 격려한 음성군 적극행정 골든볼 관련 영상은 KTV와 총리실 SNS 등을 통해 10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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