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2024년 국제 문화교육 특구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 본격적으로 사업 운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반영과 인공지능(AI), 국제 감각 기르기에 중점을 둔 △외국어 교육기반 구축 △글로벌 인재 양성 △문화의 국제화 △교육·문화의 국제화 등 4개 특화사업 분야 14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진천 국제문화 교육특구는 지난 2013년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이래 오는 2025년까지 398억원의 예산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군은 외국어 교육,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교육, 인공지능(AI) 디지털 교육 등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선제적 교육 실현과 함께 공공기관, 교육지원청, 민간단체와 연계한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내실 있는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3단계(2023~2025년) 특구 사업에서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추어 △아이티(IT) 스카우트 △인공지능(AI) 영재학급 운영 △AI 영재 페스티벌 등 ‘K-스마트교육 사업’과 연계 추진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진천형 디지털 미래인재 교육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미래를 대비한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계기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차별을 둔 특화사업을 추진해 문화·교육 특화 도시 생거진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