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도내 9개 대학과 '반도체 공동연구소' 설립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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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도내 9개 대학과 '반도체 공동연구소' 설립 협약 체결
  • 양정아 기자
  • 승인 2024.05.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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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전경 
충북대 전경.

충북대학교가 정부의 반도체 공동연구소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도내 반도체 관련학과 소재 대학 9곳과 손을 잡았다. 

충북대는 강동대학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극동대학교, 세명대학교, 중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청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등 9개 대학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각 대학은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활용한 인재 교육 △반도체 초격차 기술 확보 연구 △반도체 연구·인프라 구축 및 공유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충북권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대응 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기로 했다. 

반도체 공동연구소 사업은 정부에서 반도체 인프라 구축, 수도권 인력 집중 해소를 목적으로 17일부터 공모 중인 사업으로, 전국 비수도권 국립대학 중 최종 4개교가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은 권역별 반도체 교육 및 기초연구에 대한 핵심적 기능을 수행하며 공동연구소 건립비 164억원뿐만 아니라 장비비를 별도로 국고 지원받는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반도체 공동연구소의 충북권역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충북의 교육과 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인 만큼 충북 지역사회와 학교, 관련 기업체 등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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